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퍼거 증후군 (문단 편집) === DSM-IV, DSM-IV-TR 진단기준 ([[1994년|1994]], [[2000년|2000]]) === ※ DSM의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 기준에서 적어도 A, B 진단 기준은 [[카너 증후군]](대중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자폐증)의 예에 준해 판단해야 한다. '''A. 사회상 상호작용에서의 사물의 총체와 관련된 장애가 다음 가운데 __적어도 2개 항목__으로 표현된다.''' >A.1 사회상 상호작용을 조절하려는 눈 마주침, 표정, 자세, 몸짓 따위의 비언어성 행동 사용 시의 현저한 장애 * 이는 눈을 잘 마주치지 않거나 혹은 반대로 낯을 가리지 않거나 표정으로 좋고 싫음을 표현하지 않고, 웃도록 유도해도 웃지 않거나 자세나 몸짓으로 상대에게 자신의 의도를 알리지 않는 경우 등을 말한다. * 자신이 비언어성 행동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남들이 그런 비언어성 행동을 사용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에도 [[장애]]를 보인다. 이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인지 가능한 비언어성 행동마저 '''학습해야 한다.''' 하지만 이런 것을 [[TOM|가슴으로 아는 것]]과 머리로 깨우친 것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. 누군가가 감격에 겨워 우는 것을 보고 "슬프다"고 생각한다든지 자신이 큰일을 당해 주변 사람들이 놀라서 무슨 일이냐고 묻는 것을 그들이 화난 것이라고 받아들여 당황한다든지. * DSM에서는 비언어성 행동만 말하지만, 다른 기준에서는 '사회상 상호작용을 조절하기 위한 목적'이 아닌 행동에서도 장애가 발생한다고 설명한다. 예컨대 걷는 자세가 이상하다든지 체육 수업을 잘 못 따라간다든지 등의 문구는 여러 문헌에서 공통으로 나온다. 또, 눈 마주침뿐만이 아니라 목소리 톤에서도 이상을 보인다는 이야기[* 지나치게 단조롭거나 문맥에 맞지 않는 상황에서 갑자기 커지는 목소리 톤 등.]도 함께 언급된다. >A.2 발달 수준에 맞는 친구 관계 발달의 실패 * A번 대단원을 잘 보자. __사회상 상호작용에서의 사물의 총체에 관련된 장애가...후략.__ 환아(患兒)가 친구를 잘 못 사귀는 때를 말한다. 또래의 다른 사람에게 큰 관심이 없어 같이 놀려 하지 않으며 혼자서만 노는 경우도 말한다. >A.3 다른 사람과 함께 기쁨, 관심, 성취를 나누고자 하는 자발적인 욕구의 결여(ex: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사물을 보여 주기, 가져오기, 지적하기의 결여) * 이 환자들은 타인과 자신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려는 대상 또는 주제에 대해 설명하거나 알려주려는 시도를 하지 않아도 타인이 당연히 그것에 대해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. [[TOM]]과도 관련이 있다. * 다른 사람의 욕구,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데에 별로 관심 갖지 않는다. 예컨대 부모가 외출했다가 귀가했을 때 그 사람들을 맞으러 뛰어오거나 헤어질 때 손을 흔드는 등을 자발적으로는 하지 않으며, 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학습받아서 하는 것이다. 일부의 자폐성 장애 아동들에게서는 다른 아이들이 뛰면 같이 뛰며 즐거워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며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을 따라 뛰는 데 즐거움을 느낄 뿐이다. >A.4 사회상·감정상 상호관계의 결여 *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, 상대의 감정 표현에 크게 관심가지거나 공감해주지 않는다.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. 자신이 화났다거나 기분이 좋거나 나쁘다는 것을 표현하지 않는다. 일방적으로 좋아하는데 그 감정을 이상한 방식으로 표현해 '상호관계'가 이루어지지 않는 식의 차이가 일어날 수 있다. '''B. 제한되고 반복되면서 상동증(또는 상동성)을 띤 행동이나 관심이나 활동이 다음 가운데 __적어도 1개 항목__에서 나타난다.''' >B.1 강도나 초점에서 상태가 특별한 변동없이 유지되는 한 가지 이상의 제한된 관심에 집착 >B.2 특정하고 비기능적인(= 소위 '쓸데없는'), 틀에 박힌 일이나 의식(ritual)에 고집스럽게 매달림 * 자신에게 정해진 규칙을 철저히 지키는 경향이 있다.[*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 중 유명한 [[대니얼 태멋]]은 매일 아침을 정확한 양의 시리얼을 저울에 달아서 먹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.] * 변화에 대한 저항이 극심하다. 이들에게 통일성과 일관성은 매우 중요하다. 이사를 가거나 집안에서 가구의 위치를 옮기면 떼를 부리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. 목욕 후에는 양치질을 하던 환자가 있다면, 이 순서를 바꿔 양치질을 시킨 다음 목욕을 시키면 불안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. >B.3 상동증(상동성)을 띠고 반복된 운동성 및 매너리즘(ex: 손 또는 손가락을 퍼덕거리거나 비꼬기, 또는 복잡한 전신 움직임) *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리거나, 빙빙 돌면서 즐거워하거나, 몸을 앞뒤로 흔들거나 하는 것 등이다. >B.4 대상의 전체가 아닌 일부분에 지속적인 집착을 보임 *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 그 장난감의 기능/목적에 맞게 놀지 못한다. 아스퍼거 증후군에 걸린 유아들은 장난감 자동차를 보면 바퀴만 돌리면서 노는 경우가 많다. 장난감 자동차 전체가 아닌 바퀴에만 관심이 가는 것이다. * 놀이가 단순하며 로봇 같은 양상을 띤다. 같은 색깔 모으기, 일렬로 배열하기, 크기 순서대로 모으기와 같은 행위 등을 말한다.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사람이 이것을 흐트러뜨리면 불안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. * 단어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읽는 경우가 있다.[* 이는 단어 전체로 머리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단어 속 특정 문자열이 머리에 들어오기 때문이다.] 예컨대 [[라틴 문자]]에서 특정 문자는 문장의 어디에 와도 대문자로 표기한다든지 하는 것도 있다. 이 병을 앓는 유아들이나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아예 '자기만의 문법으로' 문장을 고치는 경우도 있다. '''C. 장애가 사회적, 직업적,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장애를 일으킨다.''' * 이것과 관련된 증상으로 인해 [[사회생활]]이나 직업생활에 있어서 뭔가 문제를 겪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. 사실 이 기준이 애매해서 그냥 낯을 가리고 표현을 겁내는 아주 내성적인 비장애인이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오진에 주의해야 한다. * A, B 기준에도 불구하고 사회경험을 쌓았거나 좋은 교육과 행동교정을 받은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라면 평상시에는 자신의 이런 경향을 이성으로 억누를 수 있다. 그러나 NT에 비해서는 분명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, 자신의 본성을 억지로 억누르는 일이다 보니 본인에게도 정신력의 소비가 심할 것이다. 또 극도의 스트레스나 [[정신붕괴]]로 자제력을 잃는 상황이 오면 이런 경향이 숨김없이 표출된다. * 다만 대부분의 공식으로 출간된 문헌에서는 "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해도 경중의 차이가 있으며, 증상이 가벼운 사람들은 일상 생활을 큰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한다"는 언급을 적지 않게 하고 있다. 아스퍼거 증후군이 그만큼 폭넓은 분류라는 것이다. '''D. 임상적으로 심각한 언어 전체에 걸친 발달의 지연은 없다.''' * 정상발달의 예시: 단음절 단어를 2세에 사용하고 의사소통을 위한 구(phrase)를 3세에 사용한다. * 이 기준에 관해 후천적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이 발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. 즉 진단이 늦었다면 진단만 늦게 받은 것이지 발병시기가 늦은 것은 아니다. '''E. 소아기에 인지 발달이나 나이에 맞는 자기 보호 기술 및 적응 행동의 발달, (사회적 상호작용 이외의) 환경에 대한 호기심의 발달에 있어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지연은 없다.''' *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에게 가장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부분이다. '''사회성이 아닌 다른 부분은 정상이기 때문에''' 아스퍼거 증후군을 모르는 사람은 이게 장애라고 생각을 못한다. 특히 한국에서는 '어릴 때 유독 낯을 가리는 내성적인 아이'는 정상 아동 중에서도 상당히 많으므로 더욱더 헷갈리기 쉽다. '''F. 다른 특정 광범위성 [[발달장애]]나 [[정신분열증]]의 진단 기준에는 맞지 않는다.'''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